메인메뉴 바로가기 서브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순천만 시를 올립니다

장달식 | 2019.07.13 | 조회 97
순천만 갈대숲에서 장달식 갈대가 볏단인양 서있는 순천만 갈대 숲길 사이로 아직 싹트지 않은 봄을 찾아 나선다. 물이 달에 의해 멀어져간 탓일까 개펄의 주인인양 살고 있는 짱뚱어는 보이지 않고 하늘을 다스리던 겨울새도 잠시 외유를 떠난 듯 조용하다. 낫으로 베임을 당하지 않은 줄기들은 끝까지 위용을 자랑하듯 고개를 똑바로 세우고 죽음을 거부한 채 살아있음을 말하고 있다. 새로이 생겨나는 작지만 둥근 갈대밭은 계절의 변화를 넘어 세월의 흐름과 늪지의 생명력을 흔적인양 남기고 있다. 바람에 흔들려도 꺾이지 않는 갈대는 밑동을 베어야 더욱 강한 싹이 나기에 자기 부정을 통해 새날을 준비하고 있다. 바람이 지배하는 듯 보이는 갈대숲에서 보이지 않는 생명과 섭리의 기운이 새로운 한해를 잉태하고 있다.
광고 등 상업성 글이나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게시물은 실명인증 후 게시물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94개(1/5페이지)
나도 작가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94 모바일 순천만 시와 사진 일어포함 장달식 121 2019.07.13
>> 모바일 순천만 시를 올립니다 장달식 98 2019.07.13
92 안내판을 만들어 주세요!!!!! 이희래 1420 2017.09.18
91 순천만을 지키자!! - 이 윤 채 - 이희래 1387 2017.09.18
90 순천만습지, 그 생명의 터 사진 첨부파일 김미자 2014 2017.01.05
89 거차마을 함초밭에서 만난 흰물떼새 사진 첨부파일 김미자 5185 2015.07.08
88 당신은 김미자 2672 2015.05.21
87 밤새 안녕하신지 전완하 3180 2015.05.06
86 사월 사진 첨부파일 김미자 2810 2015.04.25
85 바람의 집 전완하 3266 2015.03.18
84 3월의 순천만 김미자 3392 2015.03.17
83 목민의 창 대가족 프로젝트 전완하 3085 2015.03.12
82 실천이 중요하다 전완하 2594 2015.03.12
81 잊지못할 선생님 전완하 2879 2015.02.23
80 난이 필요한 사람 전완하 2452 2015.02.05
79 태양과 사랑 그리고 흙의 교육 전완하 3430 2015.01.15
78 순천만 갈대 김영우 3483 2014.03.21
77 아들아 딸아 정창길 3204 2013.10.02
76 물망초 정창길 2790 2013.10.02
75 순천에 가면 이 정화 4241 2011.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