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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과 사랑 그리고 흙의 교육

전완하 | 2015.01.15 | 조회 3012

태양과 사랑 그리고 흙의 교육

충청북도청주교육지원청 전완하

어린 시절

어린 시절 주위에 있는 식물과 동물이름 익히기를 엄마께 배운 좋은 때가 있었다. 식물이름 동물이름 익힘은 사물의 특성이 다른 점을 비교해야 되는 것으로, 전체적으로 식물이 다 있을 때는 구분이 쉬운데, 잎만을 가지고 구분을 해야 되거나 식물의 일부분을 보면서 구분한다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녔다. 예리한 관찰력이 있어야 하며, 나름대로 나의 상상력이 동원되어 서로 다른 부분을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준다.

식물이름 익히기는 어린 시절 일시적인 학습으로 끝난 것이 아녔다. 어느 시기부터는 식용을 할 수 있는 산나물을 채취하는 것을 엄마와 같이 했다. 산나물을 채취하면서 시기와 장소를 기록하는 일은 습관이 되고, 해가 바뀌어 다음해에 갈 때는 좋은 자료가 되고, 꼼꼼하게 챙겨서 산나물 나는 시기와 장소를 엄마께 알려 주면 굉장히 좋아하는 모습에, 그러한 사항을 효도를 하는 것으로 나름대로 생각을 했다.
주말에는 등산을 하며 주변에 있는 식물을 관찰하기도 한다. 매번 가는 길도 관찰을 하기에 따라서는 갈 때마다 새로운 길로 다가올 때가 많다. 이러한 식물탐사 등산은 갈 때마다 나에게 새롭고 신비함을 일깨워주어 등산으로 인한 힘듬과 지루함을 느끼지 못하게 하였다. 성인이 되어서는 나름대로 헬스팜(Health Farm)이라고 이름 지어준 자연농장(천연농장)을 많은 곳에 조성을 해놓았다. 작물 키우기는 하느님이 하고, 내가 하는 것은 접근하는 곳에 덤불 걷어주기 정도이고 자연적으로 자라준 것을 채취하는 것이 하는 일이다. 초봄에 화살나무잎(홑임)을 시작으로 고추나무잎,덩굴딸기,돌나물,오디,왕고들빼기,나무딸기,복분자,멍석딸기 등 산나물이 건강에 좋다고 무자비하게 채취하지 않고 분포도가 적은 곳은 번식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니까 종족이 없어질 염려는 없다.

엄마의 교육방식 "태양과 사랑 그리고 흙", 이 방식은 고스란히 전수가 되어서 2세를 위한 가정교육으로 작용을 했다. 애들을 키우면서 눈썰매 태워주기, 아들 친구들 고구마 구워주기, 정서교육을 위한 단독주택에서 병아리 기르기, 토끼 기르기, 강아지 키우기 등

장성한 아들이 힘든 의과대학 생활을 마치고 전문의 과정에, 없는 시간을 쪼개어 집에 올 때는 "엄마, 아버지 사랑해요"하면서 포옹을 할 때는 가족이라는 태두리가 얼마나 끈끈하고 정겨운 것인가를 느낀다.

어릴 때 교육의 중요성

초등학교에 다니기 전, 늦가을이면 큰형님을 따라가서 조상님의 산소에 시제를 지내던 때가 손을 뻗으면 저만치에서 잡힐 것만 같다. 어린 마음에 비석은 너무 크고, 문무석은 위압감을 느낄 정도였다. "조상님들이 훌륭하셔서 후대인 우리가 정성을 다하여 모신다." 성인이 되면서부터 족보를 보고 판단력이 들 때는 가까운 조상님은 그렇게 훌륭한 분이 없었다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가까운 조상님의 시제를 지낼 때는 나를 데리고 가서 시제를 지내지 않은 것을 느꼈다. 내게 있어서 큰형님은 굉장한 스승이시다.

아주 어렸을 때의 기억으로는 어릴 적부터 그리 건강한 편이 아니었던지 나는 병원 출입이 잦았다. 부모에게 자식 아픈 것처럼 속상한 게 없다는데 무시로 병원을 찾아 다녔으니 큰 불효를 한 셈이다.

한 번은 병이 깊어서인지 큰 병원에 가게 됐다. 그 병원은 일전에 내가 부모님과 한 번 들렸던 곳으로 큰형님은 나를 앞세우고 대충 위치를 듣고는 병원으로 향했다. 병원 근처까지 나를 데리고 간 형님은 그 병원을 찾아보라고 했다. 병원위치가 도무지 기억나지 않던 나는 무슨 생각을 했는지 길을 모른다고 말하지 않고 이곳저곳 병원을 찾아 헤맸다.

형님은 아무 말씀 없이 나를 뒤쫓을 뿐이었다, 오랜 시간을 찾아보았지만 결국 병원과는 정반대 방향으로 가고 말았다. 군대에서 막 제대했던 큰 형님은 그런 내게 일언반구 말이 없었다.

나이 차가 커 아버지 같던 형님에게 크게 혼이 나리란 나의 예상은 빗나가 버렸다. 형님은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물어물어 병원을 찾아 나를 데려다 주었다. 형님이 나를 사랑하고 있구나 하고 들던 마음은, 그 어린 나이에도 확연히 느낄 수 있었다.

비단 이런 일이 아니어도 형님이 내게 주신 사랑은 지금도 또렷하다. 또한 큰 형님이 살아계실 때에, 어려서부터도 나이 차이가 많은 큰 형수님께 반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 사상은 지금 생각해보면 지극히 실학적이고 실천적이셨다.

지금 나는 가장 존경하는 사람을 꼽으라면 서슴없이 큰형님을 꼽는다. 어쩌다 어머니의 마음을 편하지 못하게 하면 “어머니는 딱하신 분이다. 잘해야 한다"고 인자하게 말씀하셨다.

어머니뻘의 나이 차이인 큰 형수님이 평소에 나에게 대해주던 언어가 아닌 때가 있었다. 큰 형님이 ‘여편네가 어디서 배운 말여’라고 말하면 어린애인 나는 기분이 굉장히 좋았다. 세상에서 귀한 존재가 된 거다. 귀한 존재인 나는 성장하여 사회에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되었다.

큰형님은 내 인생의 나침반이며 나의 사상을 올바르게 인도했다. 아들 같은 동생이 큰형이라고 부를 때를 좋아하시던 큰형, 천상으로 전파를 보내야 하나요?

내가 근무했던 단양에서 가까운 죽령고개 중간에 조선시대 퇴계 이황선생과 충청감사로 있던 퇴계의 형 온계의 형제간에 정을 담은 시비가 있다.

爲破天荒作一臺(위파천황작일대:天荒을 개척하여 축대 만들어서) 永原常苃送迎來(영원상우송영래:우리 형님 監司행차 맞이하고 보내노라) 단양 군수로 있었던 퇴계의 지식 자체에 목적을 두지 않고, 그가 가장 중요시한 것이 생활과 실천이 아니던가.

큰형님과의 좋은 추억, 퇴계 선생의 형제애가 마음을 한참 산란하게 했다.

어릴 때, 태양과 사랑 그리고 흙의 교육

4세 완하. 1958년 효성스러운 아들

서방님과 못자리판에서 피사리를 했다. 아들은 물꼬에서 흙장난과 물을 푸고 버리고 하게 두었다. 한참 피사리에 열중하는데, 아들이 부르는 소리가 났다.

"엄마 내가 미꾸라지를 잡았는데, 아버지 끓어드려"

"응, 우리 아들이 미꾸라지를 잡았어, 미꾸라지와 비슷하네, 이 것은 말거머리이고, 어디보자 요기 있구나, 이 것이 미꾸라지 이지, 미꾸라지와 말거머리를 구분할 수 있겠어?"

"알았어, 엄마"

서방님과 영특한 완하를 훌륭하게 키우자고 했다.

(어머니가 들며준 얘기, 베이비 시대, 시대적 상황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경제적으로 어려움 없이, 구김살 없이 어린시절을 보내고, 집 옆에 시골의 작은 학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모님의 교육방식에 의하여, 6km정도 멀리에 있는 학교에 다녔다.)

4세 수혜(전완하 딸), 1993년 5월 16일. 걷기가 싫으면 "아빠 사랑해"

아침에 대전 옥계동 약수터 솔밭길 산책을 하러 아빠,선화,미영,보영,재웅,수혜 참석을 했다. 수혜는 걷기가 싫으면 "아빠 사랑해" 하면서 안아 달랜다. 약수터 솔밭길 정상에서 아빠가 인천에서 내려온 선화 언니를 위해서 정지용님의 대표시 향수를 낭송했다. "넓은벌 동쪽끝으로..."

재웅이 오빠는 8세때 지은 고추잠자리를 암송했다.

고추잠자리 꼬리는

왜 빨개졌나.

사람들이 쳐다봐

부끄러워 빨개졌다.

아니야, 아니야,

고추장 속에 꼬리를 내밀어 빨개졌다.

오빠 친구들이 놀러왔다. 승민이, 영상이, 오빠 친구들이 놀러가는 데를 따라다녔다. 저녁을 먹으면서는 "승민이 오빠를 좋아해"하면서 조잘거린다.

5세 재웅(전완하 아들), 1989년 11월. 어릴 때의 기초교육 가장중요하다.

재웅은 동화책 읽어주는 것을 즐겼다. 동화책을 읽어 달라고를 잘했다. 아빠와 엄마가 동화책을 읽어 줄때 동화책의 내용을 기억을 한 것 같다. 옥천집 옆에 사는 준식이에게 동화책의 그림을 보고는, 내용과 거의 비슷하게 이야기를 해줬다. 물론 글씨를 읽지를 못하면서, 그림을 대충 보면서 거의 내용과 글씨가 맞게 읽어주는 것였다.

14세 재웅(전완하 아들), 1997년 07월 27일. 긍정적 자세 최선의 노력.

재웅아

아빠가 살아온 과정을 반성도 하고 뒤돌아 보면서 몇 가지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자 한다.

우리집의 가훈이 "긍정적 자세 최선의 노력"이듯이 모든일에 임하고 처리하는 과정이, 긍정적인 자세로 대하는 것이 일이 지루하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할 수 있는 길이란다.

인생에서 최대의 복은 건강이라고 한다.

건강이 바탕적으로 부리하면 모든 것을 이룰수가 없다. 이 점은 항상 가슴속에 새겨두어야 한다.

삶이란 무리적으로 함께 어울려서 살아가는 과정이란다. 어른들의 삶도 술을 먹는 맥주꾼은 맥주꾼끼리 모이고 막걸리 꾼은 막걸리꾼끼리 모이는 것이 통상적인 일이란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무리를 잘못 택하면 헤어나기가 곤란한 일이란다.

남을 리드하는 위치에서 삶을 엮어가려면

첫째. 꿈이 커야한다. 호랑이를 그리려고 했으면 못 그려도 고양이는 된다. 쥐는 되지 않는다.

둘째. 실력을 길러야 한다. 건강에 자신있는 신체로 만드는 것은 물론이고 모든면에 안다는 것이 살아가면서 많은 힘이 된다.

셋째. 긍정적인 마음을 가져야 한다. 나른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어야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

넷째. 자를 것은 잘라야 한다. 나쁜 습관이나, 잘못되어가는 일은 가차없이 잘라야 한다.

다섯째. 모든 일은 실천을 하고 실천하는 것은 습관이 되어 자기 몸에 배게 하여야 한다.

아빠가 살아오면서 나름데로 긍정적인 삶을 이루었다는 것은 무한한 일을 할 수 있는 기본을 이룬 셈이다. 이제는 사람스러운 아들 재웅이와 같이 실력을 기르고 싶다. 같이 동행하는 자세로 하지 않을래, 아빠도 노력을 더해서 아빠가 이루고자 하는 꿈을 이루고 싶다. 자 같이 노력하자

1997. 7. 27 아빠가

아는 것이 아닌 행함

어머니와 대화중에 집을 임대하여 살고 나간 사람이 집세를 제대로 내지 않고 나간 적이 있었다. 연로하신 것을 생각하니 왈칵 화가 치밀어서 정화되지 않은 말을 했다.

"험한 말을 하지 말라, 세상을 살면서 험한 말을 하지 않는 것이다."

어려서부터 가풍으로 내려오는 가정교육이 신경을 거슬리면 짜증을 내고 했는데, "고추장을 먹을 때는 그릇 가장자리 쪽으로 수저를 놀리면 그릇에 묻으니까 안쪽으로 떠먹어야 한다." 등등 모든 것이 사회생활을 무난하게 필요한 과정이었다는 것을 느낀다.

주어진 과업

어려서 엄마의 예리한 관찰력을 생성하게 해준 특별한 가정교육과 무난한 사회생활을 위한 필요한 행동으로 보여주신 훈육, 큰 인물이 되고자 마음속에 다짐을 하게한 큰형님의 시제를 지낼 때, 큰비석이 있는 암시적 교육과 부드럽게 행하면서 뜻을 이루는 은근한 교육, 나는 이렇게 키워준 분들에게 보답을 해야 한다. 본인 당사자에게 하지 않더라도 사회에 보답을 해야 한다.

첫째. 지식재산에 관심이 많은 사람으로서 공직생활이 끝나면 사회에 무한한 환원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둘째. 집안에 어른이 있다는 것은 집안에 진주가 있다는 것과 같은데, 직장생활을 하면서 쌓여진 중요한 노하우가 정년퇴직과 더불어 사장되는 것을 방지하고, 정년퇴직하신 어르신들의 고귀한 노하우를 살릴 수 있는 사랑방을 만들고 싶다.

셋째. 시민·공무원·학생·기업이 참여하는 지적재산집약장치를 만들고 싶다.

공직생활 중에 퇴직 후에도 왕성하게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방법은, 육체는 노쇠해도 지혜와 지식은 노화되지 않는 점을 감안하여 지식재산을 주로 하는 기업을 거의 운영수준으로 연습을 하는 것도 고려해야겠다.

비록 작은 금액이지만 산업재산권(Royalty)으로 학교에 500만원을 기부한 적도 있는데, 서서히 시작하면서 끈기 있게, 사회에 보답해야 하는 과업을 고뇌하고 실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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